국내여행지 추천 – 온양 아산 1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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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에서 연차를 소진해야 할 것인 남아서 휴가를 내고 당일치기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온양 아산을 다녀왔다.

아침일정 – 온양 

아침에 출발을 해서 온양온천역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렸다. 일단 아침을 먹기 위해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는 온양시장으로 갔다.

일단 차는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나의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시간 무료 주차 혜택이 적용이 되었다.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시장 입구에 온천의 도시답게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었다.

아침 시간이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족욕을 즐기고 있다.

나의 목적지는 시장 안에 있는 홍두깨칼국수,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식당이었다. 나는 점심시간에는 주문이 어려운 칼제비를 주문을 하고 어제 마신 술을 1차로 해장을 했다. ^^

 

아침을 먹고 간단히 시장을 구경한 후, 온천을 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온양온천랜드로 향하였다. 규모가 있는 온천이었는데, 나는 온천만 ^^ 그래도 훌륭한 곳이었다. 일단 온천이다 보니 물이 좋다.

그리고, 밖에 있는 노천탕은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온천수로 피로를 충분히 풀어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강추한다.

오후일정 – 아산

온천을 즐기고 아산쪽을 운전을 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 불리는 공세리성당으로 이동을 했다. 정말로 작지만 예쁜 성당이었다.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둘러보고 휴식도 취하고 했다. 주위에 카페도 몇개 있고 해서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고,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주위에 식당을 검색을 했다. 그 중에 유난히 사람이 많은 식당이 있어 들어갔다. 혼자 오고 운전을 하고 와서 먹을 수 있는 것인 한정적이었던 것이 아쉬웠다.

공세리성당에 대한 네이버에서 검색한 안내입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 여행 1001에 소개된 글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CF 등에서 아름답고 한가로운 성당의 모습을 보았다면 대부분이 공세리성당의 모습이다. 푸른 숲과 고목, 고색창연한 성당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느낌이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으로 눈에 익숙하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담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성당은 100여 년의 시간을 보내온 역사의 장소이기도 하다. 바다에서 깊숙한 곳으로 자리하는 아산지방은 조운선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거두어들인 조세미의 보관창고가 있었다.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아산 지방에서 포교활동을 하였던 드비즈 신부는 마을의 민가를 교회당으로 사용하다 1897년 옛 곡물창고에 사제관을 세우고 1922년에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본당을 완공하였다. 건축 당시의 성당 건물은 아산 지역의 명물로 많은 전국적 구경꾼들이 몰려왔다고 한다. 오랜 수령의 느티나무 사이를 길게 이어가는 성당 입구의 산책로와 본당의 모습은 종교를 떠나 찾는 사람 누구에게나 차분한 마음의 안식을 준다. 행적에 대해 아무런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박의서 3형제의 순교자 묘역과 성당 주변 오솔길 따라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14처의 모습이 차분함을 더한다. 붉은빛으로 더욱 아름다운 가을날 성당을 찾아 카메라에 담아보자.

[네이버 지식백과] 공세리성당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공세뜰순두부집에 가서 김치찌게를 시켰다. 혼자 갔음에도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이 집에 메인은 버섯전골이었던 거 같은데 혼자 먹을 수가 없어 1인분이 가능한 김치찌게를 시켜서 점심식사를 했다. 맛을 칼칼함이 좋았고, 돼지고기도 충분히 넣어 주셨다. 메뉴판에는 2인이상 주문이라고 되어 있지만 혼자가면 1인분도 친절히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공세뜰순두부집 위치

옆 테이블에서 마시는 맥주나 막걸리를 한잔하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패스 ~

그리고, 주위를 검색해 보니 유명한 호두과자 본점이 있어 차를 몰았다. 효원당 호두과자에서 간식거리를 픽업해서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조금 일찍 마무리하기는 했으나 힐링을 하기에 좋은 여행지라 생각이 되었다.

아산 효원당 본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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