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벡와인 추천 브로켈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말벡와인 브로켈을 한번 소개할려고 합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아니 쌀쌀해지면서 화이트보다는 레드 와인이 더 땡기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말벡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은 트라피체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정말로 가성비가 괜찮은 브로켈 Broquel 와인 역시 트라피체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말벡와인

말벡와인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말벡의 원산지는 프랑스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이 품종이 아리헨티나에 넘어오면서부터 입니다. 19세기에 프랑스의 농업학자 미셸 푸제(Michel Pouget)가 아르헨티나로 말벡을 가지고 오면서 재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카오르 지방에서는 말벡이라는 이름이 아닌 “오세루아”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이렇게 아르헨티나에 정착을 한 말벡은 유럽에 필록세라가 유행을 하면서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를 틈타서 1960년 이후 전세계에 알려지며 급부상하게 됩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말벡의 가장 유명한 생산지이지만 프랑스(카오르), 칠레, 미국(특히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우수한 말벡 와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비노에서의 평가 브로켈

오늘 소개하기로 한 말벡와인은 브로켈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Trapiche Broquel Malbec 입니다. 말벡으로 유명한 멘도자 Mendoza의 트라피체에서 생상되는 와인입니다. 

제가 마셔본 결과 1만원 대 중반에서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이는 와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가끔 행사를 하면 1만원 대 초반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그러한 기회가 생기면 저는 데일리 와인으로 많이 쟁여두고 있습니다. (어제도 트레이더스에서 10만원 이상 구입 시 20% 할인을 해서 몇 병 업어 왔네요^^)

아! 비비노(www.vivino.com) 이야기를 하기로 했었는데 잠시 다른 이야기만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비노에서 3.8의 괜찮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 2만3천여명이 평가를 한 점수이니 신뢰가 가는 점수이기도 합니다.

 

말벡와인 브로켈의 맛은 어떨까요? 

먼저 말벡와인의 기본정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와이너리 : 트라피체
  • 품종 : 말벡 100%
  • 지역 : 아르헨티나 멘도자
  • 알콜도수 : 14도 (와인마다 알콜도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 추천빈티지 : 거의 유사한 품질을 보이지만, 비비노에 따르면 2015~2018년 빈티지가 높은 평가임.

그럼 말벡은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릴까요? 레드이다 보니 육류와 페어링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저는 피자랑도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브로켈 말벡을 표현하자면,

  • 적당한 무게감이 있고
  • 드라이하며
  • 탄닌감은 적은 편이고
  • 산도는 중간정도인 와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오크향과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블랙 베리류의 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점 날이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겨울밤에 가족들과 함께 스테이크나 삼겹살을 구워서 브로켈 말벡을 한 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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