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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를 아시나요? 

SCHD는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월배당을 하는 ETF입니다.
SCHD가 투자하는 주요 종목으로는 펩시코, 머크, 코카콜라, 홈디포 등이 있고, 배당율은 3.75%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배당성장율은 15.6%입니다. 대략적으로 10% 내외로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기는 합니다.
이와 더불어 과거 5년간 수익에서도 70%를 상회하고 있는 우량 ETF 입니다.

한국에도 SCHD가 있나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월배당이라는 개념 자체가 매우 낯선 경험이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분기배당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월배당을 받는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미국주식에 투자를 해서 월배당을 주는 ETF는 3개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 ACE 미국고배당 S&P 402970 (분기배당 >> 월배당으로 변경)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446720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458730

ACE의 ETF가 가장 먼저 출시를 하였으나, 작년 SOL에서 출시를 하고 최근 Tiger에서 출시를 하면서 3개의 ETF에 대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ACE는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을 하면서 수수료율도 최저로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한국형 SCHD 수수료 비교 

23년 5월 말일자 기준으로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수료율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실제투자자가부담하는보수·비용수준=TER(A+B)+판매수수료율(C)+매매· 중개수수료율(D)
** ACE 인하분은 미반영되어 있고,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아직 공지된 것이 없어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수수료 비교 링크

아직 Tiger의 경우에는 공시자료를 찾을 수가 없고, SOL과 ACE는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각 ETF별로 수수료 인하 경쟁을 하고 있어서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초기에 Tiger는 SOL이 그랬던 것처럼 초기 비용이 반영이 되어 높게 나타났다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그러면, 왜 SCHD를 투자해야 하는가
개인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째, 매월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이는 배당금을 받기 위해 1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저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금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다른 투자처로 자금을 옮기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매달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받고 언제든지 옮기고 싶을 때 옮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만약 11개월을 투자를 했는데 자금을 빼서 배당금을 받지 못한다면 아쉽지 않을까요?

둘째는 세금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연금저축 계좌에서 미국 SCHD를 직접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SCHD가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 한정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위의 3가지 ETF는 우리가 연금저축 계좌, ISP계좌에서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 계좌이다 보니 배당금(분배금)에 대한 세금도 이연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이연이된 세금으로 투자를 해서 더 많은 이익을 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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