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타면서 신경써야 하는 것이 충전입니다. 이번에는 전기차 충전방법을 정리하여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충전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가서 신용카드를 사용해 충전을 하려다가 몇 번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충전방법 (충전카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 신용카드로 충전을 할 수 있는 기계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충전 서비스를 하는 회사의 멤버십 카드는 앱을 이용해야 합니다. 실제 제가 충전을 하면서 일반 신용카드를 이용 충전을 할 수 있는 기계는 채비정도만 보았습니다. 현재 실제로 이용해 본 기계는 파워큐브, 에버온, 채비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파트 단지에 파워큐브와 에버온이 설치가 되어 있고, 회사에 채비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기차 충전카드, 멤버십 카드를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멤버십 카드 또는 앱에 충전을 해서 사용을 하거나 신용카드를 연결하여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연기관으로 설명을 드리면 SK나 GS 등의 주유카드를 사서 각 브랜드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로밍이란 무엇인가?
왜 갑자기 로밍을 이야기할까요?
전기차 충전에도 로밍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A라는 업체의 카드로 B라는 업체의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A업체와 B업체 간에 제휴계약이 맺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럼 제휴계약이 많은 멤버십 카드 하나만 있으면 되겠네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는 본인업체의 카드를 이용하는 요금과 로밍요금이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로밍요금이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멤버십 카드와 앱을 신청하고 다운 받는 것입니다.
물론, 일렉베리와 같이 현재 이벤트 중인 앱을 이용한다면 로밍요금이 더 저렴해 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싼 주유소를 검색하고 찾아다니듯이 경제적으로 이용을 하려면 각 업체별로 요금을 비교하고 저렴한 충전기를 찾아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카드를 발행 받아야 하나?
기본적으로 추천을 하는 것은 환경부카드와 일렉베리 카드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만약 안드로이드 폰을 쓰신다면 앱을 다운 받고 NFC 기능을 이용하여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QR이나 충전기 고유 번로를 통해 충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쓰는 경우에는 NFC 기능이 안되어 실물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아서 사용해야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충전기의 경우에는 로밍을 할 경우, QR 등이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와 일렉베리 카드를 발급 받으셨다면, 집에 있는 충전기, 회사에 있는 충전기 회사의 앱을 다운 받고 멤버십 카드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멤버십 카드와 연결하여 충전을 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어디로든 그린카드 V3”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롯데, BC 등 몇 곳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으니 선호하는 곳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달과 그 다음달까지는 실적 금액에 관계없이 최대혜택을 주고 있었습니다. 월초에 발급을 받으시면 카드실적 상관없이 약 2달 온전히 혜택을 누릴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