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이트론 주행기 및 장단점

아우디 Q4 이트론을 탄지 1달 가량 되어 주행기를 적어봅니다. 몇가지 차량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실 1순위가 아니었던 이차량을 매장 방문 후 충동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시점에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이에 그간의 주행기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아직 짧은 기간이지만 전기차의 매력에 빠져들려고 하는 중입니다.

 

아우디 Q4

 

아우디 Q4 짧은 주행기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 드라이빙 모드(D)와 회생제동 모드(B)로 반반 운행을 했는데 전비의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비는 6Km/Kwh를 약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반 드라이빙 모드는 실제로 내연기관을 운전하는 느낌이랑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와 이질감을 많이 느낄 수 없었으며, 힘이 모자란다거난 하는 부분은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오르막을 오르거나 가속을 할 때 오히려 문제 없이 치고 나가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험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회생제동 모드에서는 뒤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 또는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나 글 등을 보면 다른 전기차 대비해서 양호하다고는 하는데, 실제 처음 전기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이질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패달 드라이빙이 적응이 되고 나니 밀리는 길 또는 시내 주행에서는 훨씬 수월하게 운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악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가며 밟지 않아도 되어서 오히려 운전이 더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고속도로 또는 고속 주행을 하는 도로에서는 일반 드라이빙 모드로 시내 또는 밀리는 도로에서는 회생제동 모드로 운전을 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대비 유지비

하이브리드를 타면서 경제적이라고 느끼며 운행을 했었는데, 실제 연료비의 경우 하이브리드의 절반 정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하이브리드를 탈 경우, 약 리터당 20km 정도 연비가 나왔습니다. 100Km를 탔을 때, 비교해서 계산을 해 보면 …

• 하이브리드 : (100/20) *1600 = 8,000 원
• 전기차 : (100/6)*250 = 4,167원
(산식은 (100Km/전비 또는 연비) * 연료비 입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 50%를 감안하면 절반 이하로 유지비가 들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료 등은 하이브리드도 50% 할인을 받았습니다.

 

아우디 Q4의 장점

그럼 제가 구입을 해서 타고 있는 Q4 이트론의 장점을 그 동안의 운행 경험에 비추어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질감 없는 승차감입니다.
• 개인적인 성향 차이가 있는 부분이지만, 디자인이 좋습니다. 특히 너무 미래지향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기차 대비 조금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입니다.)
• 실내공간이 넓습니다. (GV70보다 넓습니다.)
• U턴 및 회전을 할 경우, 회전반경이 매우 짧습니다.

 

아우디 Q4의 단점

짧은 기간을 타면서 아쉬웠던 점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통풍시트가 없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지 않아서 큰 불편은 없지만 불편할 거 같습니다. ^^
• 커넥티드 기능이 없습니다. 물론 GV70도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 없으면 조금 아쉽습니다.
• 어라운드뷰, 메모리시트 없습니다.

현기차 대비 편의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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